<굿모닝경기>캠퍼스 통신

-부천 서울신학대 : 13대 총장 최종진 교수 선임

서울신학대학교(부천시 소사구 소사본2동 소재)는 제13대 총장에 최종진 교수(57·사진)를 선임하고 지난 5일 취임식을 가졌다.

충남 부여출신인 신임 최 총장은 서울신대를 졸업한 뒤 미국 풀러(Fuller) 신학대학원과 웨스턴 침례대학에서 각각 박사학위와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75년부터 서울신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현재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북아현교회 협동목사와 한국기독교대학교 대학원장 협의회회장을 맡고 있는 최 총장은 지난달 2일 한영태 12대 총장에 이어 제13대 총장으로 선임됐고, 같은달 20일 제95년차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았다.

한편 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신대를 ‘아담하지만 유명한 대학’으로 발돋음시키기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책 개발을 위한 교수·직원·학생 등과의 많은 대화 ▲학교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인사의 공평·공정원칙 확립 ▲경영의 투명성 확보 ▲학내외로부터의 부당한 교권 도전과 침해의 단호한 거부 등을 강조했다.

한편 최 총장이 지난 86년 발간한 ‘구약성서개론’은 복음적인 계통의 많은 신학대학교에서 교과서로 사용하고 있는 베스트셀러로 꼽히고 있다. /부천= 강영백기자 kyb@kgib.co.kr

-의정부 경민학원 : 개교 34주년 기념식 개최

의정부 경민학원은 지난 9일 오전 대운동장에서 홍문종 경민학원이사장, 슈월츠 한미연합사령관, 정래혁 전국회의장, 학생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3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의정부 경민대학 : ’삼각산 축제’ 10일∼12일

경민대학은 문화의 달을 맞아 다체로운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다.

10일부터 12일까지 삼각산 축제를 여는 경민대학은 10일 ‘여는 마당’행사로 엽기가수 이재수를 초청 공연하고 삼각산 가요제, 장기자랑, 학술제 등을 실시했다.

둘째날인 11일에는 ‘어울마당’으로 방송제, 동아리 공연, 셋째날에는 ‘닫는 마당’ 행사로 인기가수 초청 공연과 Dance경연대회(고등부·대학부)를 진행한다.

경민대는 이에 앞서 지난 6일과 7일에도 이사장배 및 9·28수복기념 태권도 대회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또 10일과 11일 교직원식당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 효행자치를 열기도 했다.

이외에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사이버박람회, 17일 18일에는 효충관에서 로봇 축구대회를 개최한다./의정부=최종복·배성윤기자 jbchoi@kgib.co.kr

-인천 인하대 : 2차 수시모집 1천357명 선발

인하대학교는 2차로 신입생 1천357명을 선발한다.전형별 모집인원은 ▲특정교과성적우수자(620명) ▲학교장추천(412명) ▲특기자(81명) ▲국제화특기생(79명) ▲예비대학이수자(20명) ▲국가(독립)유공자 자녀(20명) ▲검정고시출신(20명) ▲실업계 고교출신(20명) ▲특성화 분야(15명) ▲공익근무자녀(10명) ▲농어촌학생(정원외 60명)

등이다.

4년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는 ‘특성화 분야’ 전형은 기계공학, 국제통상 등 인하대에서 추진하는 6개 특성화분야이며 학교장 추천을 받은 수능성적 1등급 학생이다.

또 국제화특기생은 영어, 불어, 독어, 중국어, 일어 등 5개 언어에 대해 일정한 자격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6∼18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5일이다.

인하대는 지난 6월 2002년도 1차 수시모집을 통해 354명을 선발한 바 있다./인천=김신호기자

-평택대학교 : ’일과 직업의 세계’ 취업실무강좌 개설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는 학생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체계적인 취업실무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 1학기부터는 ‘일과 직업의 세계’라는 정규과목 형태의 취업실무강좌를 개설, 사회진출을 앞둔 3·4학년 학생들에게 취업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평택대는 지난 6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조사한 2000년도 취업율에서도 전국대학중 24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경기도에서는 최고의 취업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평택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개인에 대한 자기 분석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취업시 가장 중요한 이력서 작성법과 모의 면접을 실시,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오는 2학기부터는 개인별 취업희망에 대한 설문을 받아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상담해 주고 외부 채용정보 대행사를 통해서도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무전산 자격증 안내를 비롯한 TOEIC 모의 테스트, 회사 설명회 및 현장면접, 명사와의 대화 등의 테마특강을 실시하고 있어 취업을 앞둔 학생들로 부터 큰 호흥을 얻고있다./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안양 성결대학교 : 제2회국제학술세미나 25일∼27일

성결대학교 (총장 성기호)는 개교 39주년을 맞이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2회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계복음주의 신학자대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 학술세미나는 데이비드 파커, 디이트리히 리츨 등 12명의 국내외 저명한 신학자들이 참석, 21세기 복음주의 신학과 교회가 나아갈 방향 등을 모색한다.

또한 이날 이들 학자들의 학술 논문등도 발표될 예정이어서 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결대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 세미나는 혼란사회의 기독교의 이정표를 마련하는 계기로 삼게된다”고 밝혔다./안양=홍성수기자 sshong@kgib.co.kr

-용인 송담대학 : ’컴퓨터 오래써도 이젠 시력걱정 없어요’

대학 동아리 소속 대학생들이 기존제품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고 성능이 우수한 어린이 시력 보호용 모니터 제어기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용인송담대학 창업동아리인 비전컴(홈페이지 http://visioncom.com.ne.kr 회장 나경민).

이들이 개발한 모니터 제어장치는 지난달 24일 경기지역 4년제 대학교와 전문대학 등 34개팀이 참가한 ‘경기도 중소기업청 경진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개가를 올렸다.

컴퓨터 사용기간을 제한하는 장치인 이 모니터 제어기는 컴퓨터 과다 사용으로 시력저하 등 여러 문제점을 일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장치로서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편리하고 가격도 70%가량 줄인 저렴한 제품이다.

이 동아리는 지난해 말 이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착안해 특허청에 이미 특허를 받았으며 동작상태 테스트를 거듭해 완성품 개발에 성공하게 됐다.

이들이 개발한 이 제품은 내년에 제품으로 출고돼 일반인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또 이들은 다음달 미국 컴퓨터 박람회인 컴덱스 쇼(Comdex Show)에 이 제품을 출품해 세계 시장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 박람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회사를 창업할 계획이다.

현재 2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이 동아리는 지난 99년 창단해 웹디자인팀, 시스템팀, 인터넷팀, 기획팀으로 구성해 홈페이지 구축과 하드웨어 관리, PC조립, 프로그래래밍등 컴퓨터의 모든 것을 연구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그동안 경기지역 창업동아리 연합회 경진대회, 중소기업청 대회 등에서우수함을 인정받아 상금과 지원금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 나경민 회장은 “창단한지 얼마 안됐지만 회원들과 신이균 지도교수 등과 학교측에서 많은 도움을 줘 이 제품개발에 성공하게 됐다”며 “특히 회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잠을 설쳐가면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해줘 이같은 영광을 얻게 됐다” 고말했다./용인=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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