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의 평면 구상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전시와 판매를 동시에 하는 전시회가 수원서 열린다.
수원지역과 타지역 미술작가들이 개별부스를 갖고 대거 참여하는 ‘2001 수원화성아트쇼’가 바로 그것.
4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소전시장에서 열리며, 수원화성아트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학두)가 주최하고 화성아트프로젝트(김주일)가 주관한다.
전시장마다 부스를 설치해 개인전과 유사한 공간을 연출하며, 김계환 김승호 김정호 김화영 류연복 신현옥 이명은 이영길 이해균 임종성 조용상 최영철 허만갑 등 13명의 국내작가와 조금석 김철향 2명의 중국 연변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이 전시회는 작가와 시민들이 만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미술제’와 저렴한 가격으로 작품도 구입할 수 있는 ‘아트페어’ 형식을 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면 구상작품을 전시하는 이번 전시회는 작가마다 작품 10∼15점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독립된 공간에서 작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전시장에는 연변작가 조금석씨가 관람객들의 초상화를 즉석에서 그려주는 코너도 마련했다. 문의 251-7804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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