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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업소 857곳 적발

승인 2001-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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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거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오염물질을 배출한 환경오염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31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동안 전국의 9천248개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집중단속결과 수질을 오염시킨 857개소(9.3%)를 적발했다.

위반내역은 무허가 운영이 30%인 257개로 가장 많았고 배출허용기준 초과 25.6%인 219개,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9.9% 85개, 기타 34.5% 296 등으로 이중 33개소는 사법당국에 고발조치 됐다.

평택시 모곡동에 위치한 동우섬유 평택공장과 안성시 미양면 대상사료 등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무허가로 운영해 오다 적발돼 사용중지 및 고발조치됐다.

동두천시 소재 섬유업체인 흥일은 조업정지 명령기간에 폐수배출시설을 운영해 고발됐고 안산시 ㈜신양피혁 등 213개소는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오염물질을 배출하다 적발돼 개선명령을 받았다./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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