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맞으신 아빠

비 맞으신 아빠

정혜림 <갈곶초등6>

아침에 엄마가

하늘을 쳐다보시며

“비가 오려나 봐요”

“우산 가지고 가세요”

아빠도 엄마처럼

하늘을 쳐다보시고

“뭐 괜찮을 것 같은데…”

저녁때 비 맞고

돌아오신 아빠

“허허 그것 참…”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