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썬더스농구단은 지난 시즌 신인왕인 이규섭과 2001∼2002시즌 연봉을 1억3천500만원에 합의했다.
18일 삼성농구단은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인 이규섭이 17일 전화를 걸어 출국전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전념하기 위해 구단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해 사실상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삼성농구단은 당초 지난해 연봉 8천만원보다 5천5백만원이 인상된 1억3천5백만원을 제시했으나 최고 신인 대우를 희망하는 이규섭과 금액차이로 인해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연봉조정신청을 한 바 있다.
한편 이규섭과 구단의 서면상 계약은 아시아선수권을 마치고 귀국하는 이달말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임장열기자 jy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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