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원향토가요 콘서트

연예협회 수원지부(지부장 이기원)는 수원을 테마로 한 창작가요를 모아 ‘제1회 수원향토가요 콘서트’를 개최한다.

7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10여년 동안 열린 수원가요제를 통해 발표된 향토노래를 엄선했다.

이번 콘서트는 수원지역을 소재로 만든 노래들을 향토가수들이 시민과 함께 부르고 공연함으로써 건전한 지역노래를 활성화하고 수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최영진씨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는 강진한 8인조 악단이 음악을 맡으며, 몽골예술단이 특별출연해 전통기예를 선보인다.

공연에선 안주연씨의 ‘화성연가’를 비롯해 나영진씨의 ‘세계문화유산 화성’, 길춘희씨의 ‘통수바위’, 소명의 ‘화산의 봄’, 김나연의 ‘재회의 장안공원’, 최현숙씨의 ‘수원아가씨’, 박근식씨의 ‘수원역 프렛트홈’ 등 총 8곡이 선보여진다.

노래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수원과 관련된 지명이나 이름들을 다뤘으며, 향토적인 정서가 담긴 가사와 선율은 지역시민들을 하나로 묶는 촉매가 될 것이다.

또한 오프닝과 엔딩에는 강진한 악단장의 지도로 ‘우리의 수원’을 관객과 함께 부르며, 댄싱팀 ‘D.Y Mix HOUSE’와 원제로, 함재욱 커플의 코메디 등을 선보인다.

한편 악보 및 가사의 해설이 들어있는 향토가요집 ‘우리 수원’을 발간하기도 했다. 문의 233-1140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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