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신고와 부천고가 제23회 대붕기 및 제53회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기도 예선에서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유신고는 5일 수원야구장에 열린 대회 3일째 예선 A조에서 경기 초반 대량득점에 성공, 중반 추격전을 벌인 구리 인창고에 7대5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신고는 2승으로 조 1위를 기록, B조 1위인 부천고(2승)와 6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유신고는 1회 투수 보크로 선취점을 올린 뒤 2회 조순권의 2타점 2루타 등 3안타를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대거 5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어 벌어진 B조 경기에서 부천고는 정성진의 결승 타점에 힘입어 성남서고를 3대1로 제압, 결승에 합류했다.
/임장열기자 jy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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