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 시험지 생활문>
권성희(수원 곡선초등4)
학교에서 도형을 배웠다. 그 중에서 사각형과 삼각형, 이등변 삼각형에 대한 시험지를 풀었다. 또 다른 어려운 문제가 많았다. 그것은 도형을 식으로 나타내는 내용이었다. 선생님께서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그런데 나는 자꾸 선생님 말을 까먹었다.
난 틀릴까봐 덜덜 떨었다. 지난번 교과서에 나오는 어려운 문제가 또 나왔다. 선생님 말을 까먹은 나는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었다.
그때 선생님께서 “모르는 문제는 매나중에 풀어라”하고 말씀하셨다.
20번까지 풀고 그 문제를 풀려고 했는데 선생님께서 “이제 그만 시험지 걷는다”하고 외치셨다. 나는 마음이 급했다. 선생님께 혼이 날거라고 걱정이 되었다. 그 다음날 선생님께서 시험지를 나누어 주셨다. 난 95점이었다. 선생님께서 “점수를 물어 보겠어요” 하셨다. 다들 목소리 작게 대답하였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5점 올라간 사람은 권성희에요. 박수쳐 주세요.”와! 나는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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