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래 ’나팔꽃 콘서트’

성남문화연대(대표 지금종)는 시와 노래가 만나는 제1회 시민문화마당 ‘나팔꽃 콘서트’를 15일 오후 7시30분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시노래 모임 나팔꽃은 지난 1999년 첫 출발이래 이효석문화제(봉평), KBS 광주신청사 준공기념공연, 서울 예술의 전당 문학콘서트 등 전국에서 콘서트를 열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는 시인 정호승을 비롯해 김원중, 홍순관, 이지상, 여행스케치 등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첫 무대는 홍순관의 ‘늘푸른’(글·곡 홍순관)을 시작으로 김현성의 ‘이등병의 편지’(글·곡 김현성), 이수진의 ‘살구꽃’(시 안도현·이수진 곡) 등을 들려준다.

이밖에 ‘철길’(시 안도현·곡 이지상), ‘북한강에서’(시 정호승·곡 김현성) 등 아름다운 시어에 곡을 붙인 노래들을 선사한다. 문의 781-7707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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