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서울 대공원을 다녀와서

한우리 독서교실에서 지난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봉고차를 타고 서울대공원에 다녀왔다. 9명인 우리들은 엄마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 하였다. 가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하얀 벚꽃과 연두빛 산이 봄을 말해 주었다. 또 창문 사이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은 우리들을 더욱 신나게 하였다. 봉고차로 30분 정도가니 어느새 대공원 마당이었다. 코끼리 열차표를 끊어 코끼리 열차를 탔다. 살살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니 갑자기 옆에 있는 서울랜드가 가고 싶어 진다. 잠깐동안 서울 대공원에 도착 하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북적 거렸다. 거기서 그림지도 4장을 간신히 부탁하여 얻었다. 그리고는 계획을 짰다. 2명씩 나누어서 과제를 하는데 우리팀은 하마, 기린, 얼룩말을 조사 하였다. 지도를 따라가다 이상하다 싶으면 표지판도 보았다. 하마는 마지막 과제라 그런지 찾기가 어려웠다. 잘못들어 표지판을 찾기도 하였는데 헛수고 였다.

정보 나라에 갔다면 더 놀수 있었을텐데…하지만 이렇게 몇조로 나누어 다니니 협동심이 더 잘된것 같다. 또 학교에서 가는것 보다 이렇게 작은 인원이 가니 더 재미있고, 북적 거리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다.

/최지영 <수원 지동초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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