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송림고가 제82회 전국체전 배구 남고부 도대표 1차 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림고는 23일 수원 수일여중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결승전에서 세터 강민웅의 정확한 토스웍을 바탕으로 박준형, 권용철이 좌우에서 맹활약을 펼쳐 안용현, 최선묵이 분전한 수원 수성고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송림고는 첫 세트에서 박준형의 왼쪽강타가 불을 뿜어 25-17로 가볍게 따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뒤 2세트서도 최선묵이 분전한 수성고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박준형, 권용철이 타점높은 강타를 터뜨려 25-19로 잡았다.
3세트서도 송림고는 25-18로 마무리해 예상밖으로 손쉽게 우승을 안았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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