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부활절

부활절날 나는 성당에 갔다. 신부님께서 부활절은 하느님께서 죽었다가 살아난 날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미사를 보자고 말씀하셨다. 친구들과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미사를 보았다. 신부님께서 초청표 같은 것이 50개나 40개 있으면 DDR을 주신다고 하셨다. 아주 많은 어림이들이 DDR을 받았다. 나는 많이 못 모아서 DDR을 못 받았다. DDR을 받은 아이들이 너무 너무 부러웠다. 나는 결심을 많이 했다. 성당에서 좋은 일 많이 해서 기필코 50개를 넘게 만들어 DDR을 꼭 받겠다. DDR을 받은 아이들은 착한 일을 아주 많이 했을 것이다. 미사가 끝났다. 문 앞에는 계란이 있었다. 계란이 맛있게 보여서 한개를 덥석 집어왔다. 마을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다. 나는 집으로 갈때 성당에서 선물을 주었는데

뭐뭐가 있나 구경을 했다. 상자 안에는 스카치 테이프 계란 과자 쵸코렛 막대사탕이 있었다. 나는 차안에서 한 개를 먹고 집에 갔다 참 맛 있었다.

/강수경 <성남 분당초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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