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중이 제26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겸 2001경기도소년체전
농구 남자 중등부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농구 명문 삼일중은 제30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선발전을 겸해 11
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중등부 결승
전에서 차지우(15점), 이찬민(6점)의 활약으로 부천 덕산중을 48대
43으로 제압했다.
이날 삼일중은 전반 포워드 최지우와 이찬민 등 주전들의 고른 활
약으로 32대14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가른 뒤 후반에는 2
진급 선수들을 기용하는 여유끝에 홍현준이 23득점으로 홀로 분전
한 덕산중을 5점차로 따돌렸다.
또 앞서 벌어진 남자 초등부 결승에서는 수원 매산초가 안양서초
를 54대20으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매산초는 황두환(16점), 김진수(14점)의 과감한 골밑 돌파로 전반
을 30대9로 앞서나가 승리를 예고한 후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
추지 않고 몰아붙여 대승을 거두었다.
안양서초는 임일중, 임영선이 활약했으나 전통의 매산초를 꺾기에
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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