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15일 폭설로 취소된 안양 SBS 스타즈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를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날인 다음달 6일 안양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편 SBS-LG전은 당초 15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설로 인한 교통란 때문에 두 팀 모두 경기시작 1시간전까지 경기장에 도착토록 한 규정을 지키지 못해 불가피하게 연기됐었다.
한편 지난 97년 프로농구가 출범한 이후 천재지변으로 인한 교통장애로 경기가 취소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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