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스포츠 농구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여자농구, 현대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승인 2001-02-07 00:00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기자페이지

현대가 정규리그 3위로 4강이 겨루는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됐다.

현대는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1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경기에서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부담없이 코트에 나선 신세계를 71대66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6승4패로 3위가 된 현대는 8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전에서 2위 삼성생명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플레잉코치 전주원(8점·7리바운드·6어시스트)은 전체적인 팀플레이에 신경쓰며 공수를 조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부상에서 거의 회복된 옥은희(9점)와 컨디션 난조에서 탈출한 권은정(8점)의 활약도 고무적이었다.

8승2패로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친 신세계는 이날 팀 전력의 핵인 정선민이 출장하지 않아 평소의 위력적인 공격과 수비를 찾아볼 수 없었다.

3쿼터가 시작하자 옥은희의 3점포 등으로 연속 7득점, 42대31로 점수차를 벌린 현대는 이후 김영옥의 3점슛과 전주원의 연속 6득점 등을 묶어 3쿼터 종료 1분56초전 55대38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현대는 4쿼터에서도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경기 종료 3분여전까지 10 여점의 점수차를 유지해 양정옥(16점)과 이언주(23점)의 외곽슛을 앞세운 신세계의 막판 추격을 따돌렸다./연합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