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중한 장갑
형우영 <수원 호매실초등2>수원>
한우리 학원을 갈 때 손이 시려울 까봐 노란 장갑을 끼고 갔다. 장갑을 끼니 손이 시렵지 않고 따뜻했다. 장갑이 없었으면 내 손은 꽁꽁 얼었을 것이다.
”장갑아, 넌 참 나한테 고마운 것 같아. 나는 너한테 해준 것이 아무 것도 없는데 넌 나한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었잖아.”
장갑은 마음씨가 착한 것 같다. 이제부터는 장갑을 더 아끼고, 두 손에 장갑을 끼울때마다 고마움을 생각해야 겠다.
겨울이 깊어와도 난 걱정이 없다. 내곁에 장갑이 항상 있으니까.
”아마 추위는 얼씬도 못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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