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27일 청와대 비서실에 근무한다고 속여 6천만원을 빌려 달아난 혐의(사기)로 전직 목사인 강모씨(43·수원시 권선구 세류동)등 2명을 구속.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해 5월13일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 R호텔 커피숍에서 만난 임모씨(45·사채업)에게 ‘대통령 비서실 경제담당’이라고 속인 뒤 “채권업무실적이 저조, 부서장에게 줄 로비자금이 필요하다”며 임씨로 부터 1천만원권 자기앞수표 3장을 빌리는 등 2차례에 걸쳐 모두 6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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