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사, 영주암 불상에 우담바라 피어 화제

○…부처님을 의미하는 마음의 꽃 우담바라(우담화)가 의왕시 청계동 청계사와 과천 연주암 불상에서 잇따라 꽃망을 떠뜨린 가운데 군포 관내에서도 똑같은 모양의 꽃이 피어 화제.

18일 오전 오후 5시께 군포시 금정동 금정파출소에 주차해 놓은 오흥현 경사(43)의 경기35너 9753호 세피아Ⅱ 차량 왼쪽 백밀러옆 플라스틱 부분에 길이 0.7㎝ 크기의 우담바라 꽃 10송이가 피어있는 것을 오경사가 발견, 19일 일반인들에게 공개.

천지사 주지 정정수 스님은 “신라시대 천년 고찰 청계사와 과천 연주암에 이어 군포 관내에서 우담바라가 피어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우담바라 꽃이 피는 것은 군포에 경사스런 일이 일어날 좋은 징조”라고 의미를 부여.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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