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의장 기상옥) 김왕규 부의장이 최근 시의회를 파행으로 이끈데 대해 부의장직을 전격사퇴, 시의회가 새로운 국면에 봉착.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왕규 부의장은 지난 9일 오후 부의장직 사퇴에 따른 사퇴서를 시의회에 전격 제출.
김의원은 “그동안 의원들간의 감정대립으로 인해 의회가 시민들과 단체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아 왔다고 전제한뒤 원만한 시의회 구성과 화합차원에서 부의장직을 사퇴하게 됐다”며 부의장직 사퇴를 표명.
김의원이 부의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시의회는 추경예산 심의가 끝나는 오는 13일께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김 부의장 사퇴에 따른 찬반투표를 통해 부의장직 사퇴를 결정할 예정.
한편 최근 10여일 동안 시의회 의원들은 3대의회 후반기 의장직 선거 과정에서 의장직을 1년씩 하자고 제의한 김부의장 사퇴를 논의해 왔다는 후문.
/시흥=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