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썬더스배 3ON3농구대회 열려

프로농구단 수원 삼썽 썬더스가 연고지역내 농구인구의 저변확대와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한 ‘제2회 수원삼성썬더스배 3ON3농구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 농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중·고등부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19개팀과 고등부 57개팀 등 총 76개팀 30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 선수들이 프로선수 못지않은 수준높은 기량을 발휘, 길거리농구가 청소년들의 최고 인기 스포츠임을 실감케 했다.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농구팀이 BAS팀을 26대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고등부 결승전서는 호야스가 디셰이블을 역시 30대26으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중등부의 용팔이와 FAKE는 공동 3위에 올랐고, 고등부서는 오르가즘과 챔프팀이 공동 3위가 됐다.

3점슛왕 경연에서는 중등부 오성종(용칠이)과 고등부 옥정수(예측불허)가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농구화, MP3 플레이어 yepp이, 준우승팀에게는 역시 트로피와 조깅화, My-My 카세트가, 3위팀에게는 트로피와 조깅화가 각각 부상으로 주어졌다.

3점슛왕에도 우승트로피와 함께 조깅화와 My-My 카세트가 전달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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