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김상옥 현 의장이 업무용 차량을 이용, 고향인 경북 영천시를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비난이 고조.
김의장은 제3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지 한달여만인 지난달 9일 운전기사와 수행비서를 대동한채 고향인 경북 영천을 방문했다고 시의회 이모의원이 공식석상에서 폭로.
이날 김의장의 고향방문을 시의회 및 의장단, 의원들도 몰랐던 것으로 알려져 김의장의 지난번 고향방문이 의장으로서의 공식방문이 아닌 사적인 목적으로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
고향을 방문한 김의장은 영천시의회와 지역신문사 및 선산 등을 각각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같은 사실을 밝힌 이의원은 “아무리 의장이라도 공식적인 방문을 제외하고는 업무용 차량과 수행원을 대동한채 타시를 방문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의장이 공식적으로 영천시의회를 방문했다면 방문에 대한 결과가 나타나야 할 것 아니냐”고 반문.
이에대해 김의장은 “영천시의회, 전라도내 시의회와 삼각구도를 갖춰 나갈 계획으로 고향을 방문했으며 자식으로서 부모님 선산을 찾아보게 된 것”이라고 해명.
/시흥=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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