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 공적자금 투입 '밑바진 독'상 수상

○…‘제일은행에 투입된 공적자금’이 함께하는 시민행동(공동대표 이필상)이 선정하는 9월의 ‘밑빠진 독’상에 낙점.

시민행동은 20일 제일은행의 경우 지금까지 공적자금이 투입된 100여개의 금융기관중 가장 많은 액수가 투입된데다 미 뉴브리지캐피탈 측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불리한 조건을 떠안으면서 추가 공적자금의 투입이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선정이유를 설명.

시민행동에 따르면 현재 제일은행에 투입된 공적자금은 12조 3천억원으로 IMF이후 정부에서 투입한 공적자금 총액수인 107조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3조5천억원 이상의 공적자금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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