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중 느슨해진 사회 분위기를 틈타 환경오염 행위를 벌이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경인지방환경관리청은 추석 연휴기간 산업체의 휴무에 따라 오염방지시설의 관리소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에 나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경인환경청은 연휴기간인 10∼13일 인천과 안산 등 2곳에 ‘환경오염사고 대비지역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오염사고 취약지역 및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14∼16일에는 연휴동안 일시 가동이 중단된 오염방지시설들을 정상가동시키기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경인환경청은 적발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및 조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3개월간 지도 점검을 실시해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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