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형사3부 이기선 검사는 21일 친구의 어린 딸과 3년간 원조교제를 해 온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전모씨(44·식당업·부평구 부평동)를 구속기소.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98년 4월 초 자신의 친구 딸인 유모양(14)을 집으로 데려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유양을 꼬드겨 성관계를 갖고 3만원을 주는 등 최근까지 매달 1∼2차례씩 유양과 원조교제를 해 온 혐의.
전씨는 절도 혐의로 붙잡힌 유양을 조사하던 검찰이 이같은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추궁하자 완강히 부인했으나 끝내 범행을 실토.
/손일광기자 iks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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