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장애물경기

장애물 경기

장연진 <신곡초등3>

얼마전 체육시간에 장애물 경기를 하였다.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하는 경기인지 아주 자세하게 알려 주셨다. 우리는 남자와 여자로 나눠서 시합을 했다. 시작이 되자 우리들은

“여자 이겨라!”

하며 여자들이 응원을 하였다. 그러자 남자들도

“남자 이겨라!”

하며 응원을 했다. 장애물은 별로 없었다. 가다가 뜀틀도 넘고 훌라후프도 20번 돌려서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에 하였다. 여자팀이 남자팀보다 더 빨리 왔다. 내 차례가 다가오자 나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드디어 내 차례가 오자 나는 힘차게 달렸다. 그런데 아이들은 내가 뛰자

“장연진 잘해라!”

하고 응원해 주었다. 참 고마웠다. 그래서 첫번째 장애물 경기는 여자팀이 이겼다. 나는 참 즐거웠다. 그리고 우리 여자팀이 이긴 이유는 친구들이 모두 열심히 응원을 해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두번째는 서로 허리를 잡고 이어서 하는 줄줄이 장애물 경기를 하였다. 우리들은 너무 재미있어서

“야, 너무 재밌다.”

하고 소리를 질렀다. 줄줄이 장애물 경기도 여자팀이 이겼다. 그래서 기분이 참 좋았다. 나는 체육시간이 참 즐거웠다. 그래서 체육시간이 좀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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