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할인매장에서 식료품을 훔쳐 나오다 보안요원에게 들켜 경찰에 입건된 20대 여자가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의 불이익을 우려한 나머지 보안요원을 성추행 혐의로 허위고소해 철창행.
수원지검 형사4부 강해훈검사는 3일 모 학원강사 이모씨(26·여)를 무고혐의로 구속.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군포시 산본동 소재 모할인매장에서 9만여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쳐 나오다 매장 보안요원인 안모씨에게 들켜 경찰에 넘겨진 뒤 절도죄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았으나 같은달 응시한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의 불이익을 우려, “물건 구입을 마치고 나오는데 절도범으로 몰아부치며 성추행과 협박을 일삼았다”며 안씨를 경찰에 허위고소한 혐의.
/황금천기자 kchw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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