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뮤지컬 ‘2000 Being(현존)’ 공연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 줄 댄스뮤지컬 ‘2000 Being(현존)’이 15, 16일 군포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

지난 98년 9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돼 록발레의 열기를 일으키며 화제를 낳았던 서울발레시어터의 ‘98 Being’을 댄스뮤지컬로 업그레이드한 작품.

‘2000 Bing(현존)’은 록그룹 ‘Me Phi Me’의 경쾌한 음악과 현대적인 의상으로 클래식의 틀을 완전히 탈피하고 매춘, 마약 등 금기시되던 소재를 과감히 다루고 있다.

또한 40여명의 한국최고 무용수가 고전에서부터 현대발레까지 소화해내는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공연도중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군포시민회관이 시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자신있게 선정한 기획공연으로 올해와 지난해에 연속 문화관광부 무대 예술작품 지원사업에 선정된 서울발레시어터의 대표작이다.

한여름 밤 찌는 듯한 무더위를 가족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에서 식혀보는 것도 멋있고 기억에 남는 훌륭한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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