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여고생과 여대생 50여명을 여관으로 유인,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대학생이 경찰에 쇠고랑.
수원중부경찰서는 13일 정모씨(28·Y대 4년·원주시 흥업면)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30분께 채팅을 통해 알게된 최모양(18·S대 1년)을 서울 영등포역에서 만난 뒤 여관으로 끌고가 흉기를 목에 대고 “소리치면 베 버리겠다”고 위협, 성폭행을 하며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혐의.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채팅에서 알게된 여고생 등에게 “성관계를 맺으면 돈을 주겠다”며 꼬드긴 뒤 흉기로 위협, 성폭행하는 등 50여명의 여자들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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