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대형포수인 정상호(인천 동산고)가 프로야구 신생팀인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게됐다.
SK는 프로야구 2001시즌 신인 1차 마감일인 5일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노크하던 대형 포수 정상호를 낙점했고, 현대는 인천고의 투수 설의식을 지명했다.
또 삼성과 LG는 고교야구 최대어 이정호(대구상고 투수)와 이동현(경기고 투수)을 낚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인천 연고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현대와 SK는 이날 나란히 인천 지역 고교생을 상대로 지명권을 행사, 시비는 일단락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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