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인 6월 뜻깊은 전시회가 열린다.조국을 위해 젊은 나날을 바쳤던 국가유공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서예실력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6월2일부터 5일까지 보훈복지타운 서예실에서 갖는다.
지난 97년 불편한 노구를 이끌면서도 여유로운 정신세계를 개척하기 위해 창립한 보훈복지타운 서예동우회(복지단장 박형식)는 이번 전시회를 6·25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보다 더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회원 전원이 모두 70세 이상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여느 젊은이 못지 않은 창작의욕으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들은 이번으로 세번째 전시회를 갖게 되는 것. 다양한 서체의 서예작품에서 원숙함이 더욱 더 묻어나는 전시회는 이들의 희생정신을 본받고 조국애를 돌이키는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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