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낙태수술까지 받게 한 40대가 부인에게 성폭행사실이 알려지자 죄책감으로 고민하다 자살.
지난 19일 오후 2시50분께 화성군 향남면 발안리 야산에서 이모씨(44·시흥시 정왕동)가 소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신모씨(37·수원시 팔달구 영통동)가 발견, 경찰에 신고.
경찰조사결과 숨진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동안 의붓딸(18)을 수차례 성폭행, 임신까지 시켜 낙태수술을 받게 한 뒤 숨겨 왔으나 최근 학교측에서 성폭행사실을 부인에게 알려오자 죄책감에 고민해오다 자살한 것으로 판명.
/화성=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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