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중생이 가출한 것을 알고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귀가시켜 주는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한 10대 3명이 철창행.
16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이모군(17·무직·충남 당진군) 등 10대 3명을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긴급 체포.
경찰에 따르면 고향 선·후배사이인 이군 등은 지난 13일 낮 12시께 채팅을 통해 알게된 권모양(13·서울 B중 1년)을 만나 수원시내 여관 등에서 3일간 함께 생활하던 중 권양의 무선호출기에 찍힌 집 전화번호를 보고 권양 부모에게 전화를 건뒤 25만원을 주면 권양을 돌려 보냈겠다고 한 혐의./김창학기자 kimc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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