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가 작곡가집 금품털어

○…평소 알고 지내던 작곡가의 사무실에 들어가 편곡용 컴퓨터 등 4천여만원어치를 훔쳐 유흥비로 탕진한 인기 보컬그룹의 멤버가 쇠고랑.

부천중부경찰서는 4일 인기그룹 B의 라이브멤버인 박모씨(29·고양시 일산구 구산동)등 3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고향후배인 김모씨(24) 등과 함께 지난달 8일 오전 3시20분께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작곡가 이모씨(35·여)의 오피스텔에 창문을 절단하고 들어가 편곡용 컴퓨터와 음향기기 등 13점 4천800만원어치를 훔친뒤 헐값에 팔아 유흥비로 탕진한 혐의.

/부천=오세광기자 skoh@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