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동안 헬스클럽 탈의실 턴 50대 쇠고랑

○…특정 헬스클럽 탈의실을 상대로 7년여동안 손님들이 벗어놓은 옷을 뒤져 금품을 털어온 50대가 끝내 덜미를 잡혀 쇠고랑.

화성경찰서는 17일 헬스클럽에서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조모씨(59· 무직·오산시 원동)를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2일 낮 12시께 오산시 오산동 소재 N헬스클럽 탈의실에서 권모씨가 벗어놓은 바지 주머니를 뒤져 현금 3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93년4월부터 지금까지 N헬스클럽에서 총 17차례에 걸쳐 2천413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

/오산=조윤장기자 yjcho@kh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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