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공갈협박한 40대 쇠고랑

○…공무집행방해혐의로 불구속 입건된지 하룻만에 파출소를 찾아가 경찰관에게 금품을 뜯으려한 40대 남자가 쇠고랑.

수원남부경찰서는 15일 김모씨(40·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대해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께 수원 인계파출소에 찾아가 임모경사에게 진단서를 보이며“당신에게 맞아 발부받은 진단서”라며 합의금조로 50만원을 요구한뒤 “돈을 안주면 옷을 벗기겠다”고 협박한 혐의.

김씨는 이에앞서 지난 13일 밤 8시께 인계파출소에 찾아가 인근 S고등학교 앞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왜 처리하지 않느냐며 직원들에게 행패를 부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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