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의회 이탈 선수 갈수록 늘어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이탈 선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11일 김동주, 장성진, 함석원 등 3명이 선수협 탈퇴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10일 쌍방울 선수 3명이 선수협을 떠나 하와이 전지훈련길에 오르기로 한 데 이어 김동주 등 두산 선수들의 이탈로 선수협 가입선수는 23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당초 선수협 가입 원서를 냈던 390명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또 선수협에 남아 있는 4명의 쌍방울 선수 가운데 일부도 동료들의 해외전지훈련 합류가 이어짐에 따라 추가 탈퇴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선수협은 핵심 선수들만이라도 선수협을 유지하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에서 돌아오는 내달초면 재가입 선수가 많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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