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황제의 자리를 굳게 지켜온 가수 이승철의 라이브 콘서트가 19일 오후 4시·7시30분 수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5년의 가수생활동안 모두 18개의 앨범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의 최고의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승철은 지난 8월 힐튼호텔과 전국투어엥서 전회 매진을 시키는 기록을 세우고 아울러 99년12월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더 퓨젼 퍼포먼스’라는 독특한 공연을 대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더 퓨젼 퍼포먼스’는 2000년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공연으로서 준비하는 내용도 더욱 다채롭고 풍부하다.
전문댄서들의 화려한 의상과 테크노댄스로 시작하는 이번 공연은 미국뮤지컬의 스템프의 리듬을 이용해 행위예술과 대중음악의 접목을 시도한다.
여기에 최근에 다시 주목받고 있는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재편곡하여 이승철의 탭댄스와 함게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의 클라이막스에서는 사물놀이를 동원한 ‘난타’를 재현할 예정이다.
라이브 음악에 다양한 퍼포먼스를 융합시켜 전혀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무대에서 이승철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마지막 콘서트’ ‘희야’ ‘오늘도 난’ ‘방황’ ‘소녀시대’ ‘오직 너뿐인 나를’를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곡들과 또 이들을 재편곡한 곡들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0331)224-8125∼6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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