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6일 대낮에 여관을 드나드는 속칭 ‘아베크족’의 불륜관계를 협박, 금품을 뜯어내려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모씨(34·무직·서울 영등포구 신길3동)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4시께 여관밀집지역인 시흥시 월곶동 K여관에서 나오는 우모씨의 승용차를 미행, 우씨의 집 우편함에 있던 전화요금 사용서를 보고 전화번호를 알아낸뒤 ‘불륜사실을 부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금품을 요구하는등 4명의 아베크족으로부터 금품을 뜯어내려한 혐의.
/구재원기자 kjw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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