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사칭 윤락녀 등친 30대 철창행

○…현직 경찰관을 사칭하며 안마시술소에서 일하는 윤락녀에게 불법영업을 단속하겠다고 협박, 수십차례에 걸쳐 돈을 빼앗은 30대 남자가 철창행.

안산경찰서는 30일 전모씨(38·무직)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 4월 안산시 일동 C커피숍에서 모 안마시술소에 일하는 윤모씨(35·여)에게 접근해 “경찰청 강력계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윤락행위를 단속하겠다”고 협박, 용돈 명목으로 10만원을 빼앗는등 최근까지 33회에 걸쳐 495만원을 빼앗은 혐의.

/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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