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인천시내 초등학교 교사들의 숙(당)직제도가 사라진다.
인천시교육청은 구조조정에 따른 인력 감축 등으로 일선 교사들의 숙(당)직이 수업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는 판단아래 12억3천141만원을 투입, 초등교 168개교에 야간 및 휴일 자동경비시스템을 설치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청별로는 남부교육청 34개교, 북부교육청 72개교, 동부교육청 38개교 등이고 강화교육청 관내 19개교와 중학교 5개교는 지역적인 특수성을 감안, 당직전담원제도를 실시한다고 시교육청은 덧붙였다.
각 학교별 야간 및 휴일 자동경비시스템 연간소요경비 1천379만2천원중 704만2천원은 시교육청이 지원하고 나머지는 학교별 자체 예산으로 충당된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