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기능장대회 이혜숙씨 수석

“미용장이 되었다고 해서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는 미용인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제26회 미용기능장대회에서 수석합격의 영예를 차지한 이혜숙씨(41·법원읍 율곡아파트·이혜숙미용타운 원장)의 수상소감.

지난 87년 당시 27세의 나이로 미용을 시작한 이원장은 88서울올림픽 시상식단의 머리와 화장 자원봉사를 맡으면서 미용에 대한 묘미를 알게돼 그때부터 최고 경지의 미용사 꿈을 키워왔다.

“그동안 시험준비로 시어머님과 남편 자식들에게 소홀해 미안했다” 는 이원장은 “더 많은 공부와 국제무대에서 배우는 모든 지식을 후배양성을 위해 쏟아 부을 계획이며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공부를 못하는 후배들을 위해 미용전문학교를 설립해 올바른 미용인을 양성하는 데 전력하고 싶다”고 말했다./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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