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여성문화센터(소장 유인봉)는 흔히 알고 있는 여권신장을 위한 모임과는 성격이 다르다.
자녀교육에서부터 여성으로서의 가치를 찾는 일, 그리고 사회 모순에 과감히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해결해 나가는 평범한 주부들의 공동체 모임이다.
김포여성문화센터는 지난 95년 주민도서관 ‘책나눔’을 찾던 주부들이 모여 만든 동화 읽는 어머니 모임 ‘열림회’에서 출발했다.
이들은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보기 위해 작은 것을 이웃과 함께 나눈다.
아이들 교육은 공동육아 품앗이 ‘아이들 세상 만들기’가 만들어 간다.
이 곳은 취학전 아이들을 여성문화센터 주부들이 직접 가르치고 간식을 해먹이며 공동으로 돌보는 직장과 병행하는 어린이 집 형태이다.
김포여성문화센터는 아이들을 유해환경에서 보호하기 위한 유해환경감시단과 여성의 전화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김포여성문화센터는 다른 사회단체와는 달리 지방자치단체 등 외부의 도움없이 이런 일들을 스스로 해나간다.
순수한 여성활동이 혹시 다른 쪽으로 흐를수 있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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