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이자 극동방송 사장인 김장환목사가 세계침례교 총회장에 피선됐다.
세계 111개국에서 1만여명의 침례교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된 제18차 침례교 세계대회에서 임기 5년의 세계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목사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아시아인으로는 지난 75년 홍콩의 데이비드 윙 목사 이후 두번째로 세계침례교 총회장으로 선출된 것이다.
침례교단은 전세계에 1억명의 신도가 소속된 개신교 최대의 교단으로 국내에는 2천300여 교회에 100만명의 신도가 있다.
세계 총회장으로 선출돼 세계 1억 침례교도의 지도자로 봉사하게 된 김장환목사는 수원출신으로 수원농림중학을 나와 미국 밥존스 대학에 유학한 후 40여년간을 수원에서 목회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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