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흥 양주부군수 녹조근정훈장 수상

김진흥 양주군 부군수(50)가 수해예방대책의 완벽한 수립시행으로 지난해 발생한 수해피해를 최소화하는등 수해복구 공사의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자치부 수해복구 점검결과 김 부군수는 지난 98년 발생한 수마피해를 조기에 복구하면서 완벽한 재난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수해복구사업비 309억원을 확보, 도로, 교량, 하천 등 244개소의 복구사업 전공정을 우기전에 마무리했다.

특히 98년 수해당시 22명의 사망·실종과 19억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던 송추계곡 인근 거주주민 30명을 모니터요원의 신고로 신속히 대피시키는 등 모니터요원 제도가 실효를 거둔데 이어 지난해 8월초 5일간 평균 강우량이 무려 707.5㎜나 기록했음에도 재해위험지구 관리책임자 운영으로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부군수는 “지난 98년의 수마상처를 딛고 재발방지를 위해 밤샘을 거듭한 하위직원들의 솔선수범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직원들이 받아야 할 영예를 대표로 받은 것으로 알고 더욱 군정의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양주=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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