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에는 지난 천년동안 인류사회에 있었던 엄청난 변화보다 더 빠르고 상상도 못할 발전과 변화가 올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러한 발전과 변화가 어떻게 인체와 인간 삶에, 더 나아가서 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에 대한 의문으로 두려움이 앞서기도 한다.
문명의 발달은 의학의 발달을 가져와 각종 불치병의 치료를 가능케하고 생명연장이라는 신화를 만들어 냈다.
과거에는 결핍에 의한 질환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키려 했지만 이제는 과잉에 의한 발병으로부터 병들어 고생하고 있다. 생활습관의 변화가 인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이제 두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새천년에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자.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생활습관은 무엇이 있을까.
▲식습관의 변화=무엇보다 식습관의 변화는 많은 이득을 가져온다.
육류와 지방의 섭취를 제한하는 식습관에서 체중유지, 암예방의 이득이 있으며 야채와 섬유질의 섭취를 늘리고 당질의 섭취를 줄이므로 이런 이득을 배가할 수 있다.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의 섭취는 중요한 영양식단 중의 하나. 그러나 활동량에 맞는 칼로리 섭취를 해야하며 이런 습관은 어렸을 때부터 길러야 한다.
식생활 개선의 중요한 시작은 규칙적인 식사와 과식을 피하는 것으로 특히 늦은 식사습관과 과다한 음주의 영향은 심각하다. 절제하는 생활속에서 건강을 찾는 것은 바로 여기서 비롯되는 것이다.
▲운동량증가=운동은 신체의 원활한 기능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몸움직임을 뜻하기 때문에 생활을 운동으로 할 수도 있지만 노동이 곧 운동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가벼운 속보나 조깅, 자전거 타기, 등산, 에어로빅 등 시간을 내서 하루 30분∼40분 정도, 이상적으로는 매주 3∼4번은 해야 도움이 된다. 헬스기구를 이용한 경우나 자연 속에서 자신의 몸무게를 저항으로 이용하는 방법 모두 꾸준히 함으로써 그 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 요즘 걷기를 권장하는 이유는 장비없이 쉽게 어디서나 시행할 수 있기 때문이며 의지만 있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시간을 40분 정도까지 늘리면 체중감소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금연하자=우리사회에서 아직도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는 흡연이다.
흡연의 해독은 간접적으로 가족이나 남에게 주는 해독 외에도 각종 암 폐질환과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몇 배 이상 증가하고 계속 우리들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 많은 자원의 소모를 초래하고 있다. 흡연자의 경우 나이를 먹어가며 돌연사의 위험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흡연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은 버려야 할 습관이다.
▲스트레스 관리=매일 우리 앞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우리는 현실과 분리되어 살 수 없기에 이 스트레스는 흔히 삶의 양념이라고 하며 이런 자극은 우리 삶을 살찌게 하고 보람있게 할 수 있지만 심각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자신의 성격을 바꾸는 것도 좋다.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것은 넘기고 매사 긍정적·적극적으로 일을 대하는 낙천적인 성격이 필요하리라고 본다. 스스로의 성격을 개선하여 웬만한 일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노력 한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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