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균섭 우남종합건설 회장

건설업체 대표가 지역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함께하는 사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수원시 소재 (주)우남종합건설 오균섭 회장.

오회장은 최근 태안읍에서 아파트 분양을 마친후 연말을 맞아 화성관내에 거주하는 34세대 54명의 소년소녀가장에게 10만원씩의 성금을 전해주었다.

오회장은 또 지난 95년부터 매년 국가유공자 2세대를 선정, 1억5천여만원을 들여 노후된 주택을 보수해 줘 보훈처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본사를 두고 있는 수원지역에서도 매년 양로원을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는가 하면, 수재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는등 훈훈한 정을 나누는 건설업체로 칭송받고 있다.

(주)우남건설은 지난 96년 수원에 정착한 후 화성군 태안읍, 수원시 권선·매탄지구, 시흥시 은행지구 등에서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광폭형아파트(3-BAY)와 더블베이스법 공법을 최초로 도입, 원가실명제와 공사실명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고용창출에 기여해 오고 있다.

오회장은 “조금의 성의가 어린학생들에게 어렵더라도 학업에 열중하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초석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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