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하러 온 손님이 낸 신용카드의 매출전표를 2장 끊은 뒤 다른 손님이 현금으로 지불하면 미리 작성해 둔 매출전표 액수만큼을 상습적으로 가로채 온 공익요원이 경찰에 쇠고랑.
수원중부경찰서는 24일 김모씨(22·공익요원)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공익근무를 마친 뒤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오던 김씨는지난달 24일 오후 5시9분께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자신이 일하던 S주유소에서 이모씨(34)가 주유대금 2만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하자 2만원짜리 매출전표 외에 12만원짜리 매출전표를 한장 더 끊은 뒤 다른 손님이 주유대금을 현금으로 지불하면 미리 작성해 놓은 매출전표의 액수만큼을 훔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8차례에 걸쳐 100여만원을 훔친
혐의.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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