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또 오토바이 날치기 발생

대낮 수원에서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이 또 발생했다.

21일 오후1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수원여고 앞길에서 송모씨(36·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H 아파트)가 오토바이를 탄 20대 남자 2명에게 현금 80만원이 든 돈가방을 날치기 당했다.

송씨는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뒤에서 다가오더니 뒤좌석에 탄 남자가 어깨에 매고있는 가방을 낚아챈뒤 도청 후문쪽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지난 20일 새벽0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권선주공아파트 골목길에서 박모씨(40·수원시 권선구 세류동)가 검정색 오토바이를 탄 20대 남자 2명에게 현금 2만원이 든 핸드백을 날치기 당했으며 지난18일 새벽3시30분께는 수원시 권선구 매교동 앞길에서 신원을 알수없는 20대 남자 3명이 김모씨(34·화성군 태안읍 능리)를 흉기로 위협한뒤 현금·수표 등 59만원이 든 지갑을 빼앗는 등 연말 오토바이 날치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김창학기자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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