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총회 가져

수원지법 공무원직장협의회가 20일 오후 5시20분 110호법정에서 2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총회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회장에 황승수씨(42·민사집행과)가 선출됐으며 가입대상인원 321명(각 등기소 및 시군법원 포함) 가운데 305명이 가입, 약 95%의 높은 가입률을 보였다.

이날 총회에서 황회장은 “국민에 대한 성실한 봉사자로서 본연의 사명을 다해 창조와 화합의 새로운 직장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며 “특히 회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수원지법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직원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소신껏 일할수 있도록 직장협의회가 노력해 달라”며 “ 설립취지에 맞게 본연의 사명을 다해 사법부와 국가발전에 공헌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에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발족된 것은 지난 9월 경기도박물관 공무원직장협의회에 이어 수원지법이 두번째다./황금천기자 kchw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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