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빙상의 도시’인 동두천시가 경기도 로울러스케이트의 메카로 거듭 날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13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방제환 시장과 간두범 시의회의장, 함홍규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 체육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최초의 남자 일반부 로울러스케이트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된 동두천시청 남자 로울러 팀은 한택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이인식 감독(45)과 김진수(단국대 졸), 신화영(한체대 졸), 김형호(한체대) 등 동두천 출신 빙상선수 3명으로 출범했다.
방제환 시장은 창단사를 통해 “빙상의 도시인 동두천시에서 응용가능 종목인 로울러스케이트 팀을 창단케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선수 여러분은 8만 동두천시민에게 큰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첫 출범한 동두천시청 팀은 창단 감독인 이인식씨를 비롯, 김진수, 신화영, 김형호 등 선수 3명이 모두 로울러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빙상인 출신으로 앞으로 체계적인 훈련만 쌓으면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정선준기자·황선학기자 sj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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